'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 지승현에 분노 폭발 "내 눈앞에서 사라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조윤희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지승현에게 분노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8회에서는 홍기표(지승현)의 거짓말을 모두 알고 분노하는 나연실(조윤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연실은 홍기표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신장 기증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모두 알게 됐다. 앞서 홍기표는 이를 빌미로 나연실과 결혼을 강행한 바 있다.

홍기표는 "사실은 아버님이 신장 수술 중 돌아가신 것이 아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사실 대로 얘기하면 다시는 널 못 볼 것 같았다. 미안하다. 널 너무 사랑해서 잃고 싶지 않아서 어쩔 수 없어서 그랬다. 내가 다 보상하겠다"고 붙잡았다.

하지만 나연실은 "고작 그딴 돈 몇 푼으로 내 지난 세월을 보상하겠다고? 당장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고 외쳤다.

[사진 =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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