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아쉬(ASH)가 6일 캘리포니아의 자유로운 감성이 담겨 보헤이만 무드가 풍기는 2017 SS 컬렉션 ‘캘리포니아 드리밍(California Dreaming)’ 을 선보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사랑과 평화, 축제의 발생지인 캘리포니아의 자유로운 감성에서 영감을 받았다. 특히 음악과 패션의 성지인 코첼라(Coachella)를 주요한 시발점으로 선정했다.
슈즈 컬렉션은 보헤미안 집시의 실루엣과 에스닉한 분위기를 섞은 글램 록 무드로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강조했다. 기존 컬렉션보다 더욱 다양한 디테일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 라인은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자수를 통해 새롭게 변화했다. 클래식한 스니커즈와 아쉬 시그니처 아이템인 에어 아웃솔 스니커즈 라인에는 컬러풀한 플라워 자수가 더해졌다.
슬립온 라인 역시 캘리포니아 비치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컬러와 패턴이 사용됐다. 또한 비즈, 레이스, 네오프렌 등 기존의 스니커즈에서 사용되지 않았던 소재를 사용해 비주얼과 착용감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메인라인은 자수, 패치 패브릭 소재를 사용한 히피 시크 스타일이 돋보였다. 나바호 패턴의 자수가 뮬과 만나 트렌디하게 연출되거나 컬러풀한 플라워 패치가 웨지힐과 만나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했다. 또한 70년대 글램 록 무드를 담은 글래디에이터 슈즈는 다양한 소재와 패턴이 만나 재탄생됐다. 샌들 라인은 스터드, 멀티 비즈를 통해 에스닉하게 표현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에스닉한 패턴의 비즈, 스터드 디테일은 아메리칸 인디언과 아프리카 부족들에게 영감받았다.
남성 라인 역시 다양한 디테일과 스포티즘의 조화로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했다. 플라워 패턴 자수를 클래식한 스니커즈에 결합시켜 캐주얼 하면서도 유니크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스터드 디테일은 다양한 디자인에서 자유롭게 변형됐다. 여기에 양각 디테일이 더해져 활기를 불어넣었다.
[아쉬 2017 SS 컬렉션. 사진 = 아쉬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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