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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파비앙이 '이웃집 찰스' 출연진들에게서 과거 자신의 모습을 본다고 털어놨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아트홀에서 KBS 1TV '이웃집 찰스'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파비앙은 "'이웃집 찰스' 팬이었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이런 프로그램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국에 처음 오면 언어, 문화도 모르는데 멘붕이다. 사실은 '이웃집 찰스' 출연자들은 해결책을 찾으려기보다 격려, 응원을 원한다.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자가 올 때마자 제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저도 이럴 때가 있었고, 한국문화 몰랐을 때 이런 오해도 했었다"며 출연자들에게 한껏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웃집 찰스'는 이방인들의 한국 정착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 1월 첫 방송됐다. 오는 7일 방송되는 100회 특집에서는 프로그램을 빛냈던 출연자 14팀이 출연해 방송 후 이야기들을 전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5분 방송.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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