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 간판스타 김종규가 사실상 시즌아웃됐다.
김종규는 5일 KGC와의 홈 경기서 종료 6분33초전 양희종을 스크린하는 과정에서 양희종과 다리를 스치면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일어나지 못하고 한동안 고통스러워하다 들 것에 실려나갔다. 6일 오후 정밀검진을 실시했고, 8~12주 진단이 나왔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김종규가 다친 부위는 무릎 내측 인대다. 김종규는 올 시즌을 준비할 때도 같은 부위를 다쳐 한 동안 재활했다. 결국 2~3달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로써 김종규는 올 시즌을 사실상 마감했다.
빨리 복귀해야 4월 초다. LG가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김종규가 극적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재활을 12주 가량 진행할 경우 플레이오프도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플레이오프에 출전해도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무릎은 농구선수에겐 민감한 부위다.
LG는 최근 국가대표 슈터 조성민을 영입, 2번 포지션 약점을 해결했다. 기존 김시래, 제임스 메이스, 김종규와 함께 강력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폭발적인 외곽포를 갖춘 조성민은 패스센스도 좋다. 특히 3일 오리온전, 5일 KGC전서 김종규와의 호흡이 좋았다. 김종규의 시즌아웃은 LG로선 큰 손실이다.
LG는 6일 현재 17승19패로 7위다. 6위 전자랜드에 1경기 뒤졌다. 조성민 효과를 등에 업고 3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김종규의 시즌아웃으로 전자랜드와의 시즌 막판 순위다툼서 손해를 볼 가능성이 생겼다. LG는 김종규의 우수한 세로수비력을 활용하지 못하면서 공격형 빅맨 제임스 메이스의 수비부담이 커졌다.
김종규의 빈 자리는 신인 박인태가 메운다. 박인태는 5일 KGC전 막판 오세근 수비를 효과적으로 해냈다. 그러나 무게감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
[김종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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