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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동주' 속 배우 강하늘과 박정민의 열연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이 공개됐다.
'동주' 측은 6일 미공개 스틸 5종을 선보였다. 올해 윤동주 시인의 탄생 100주년과 서거 72주기 기념 특별 상영회 개최 소식에 전격 공개한 것.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가슴 먹먹한 영화와는 다른 현장의 풍경으로 눈길을 끌었다. 훈훈하고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따.
동주 역의 강하늘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 몽규 역을 맡은 박정민의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배우들과 스스럼없이 어우러진 이준익 감독의 모습 또한 포착됐다.
강하늘은 이번 특별 상영회 개최 소식에 "'동주'를 통해 추운 마음 조금이나마 따뜻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정민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윤동주 선생님의 문학과 송몽규 선생님의 삶, 그분들이 사셨던 그 시대의 아픔을 가끔씩 열어보면서 곱씹어볼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별이 된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서거 72주기 기념 동주 특별 상영회'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신촌, 분당, 하남 스타필드점에서 개최된다. 어둠의 시대 속 가장 찬란하게 빛나던 청춘 윤동주와 그의 벗 송몽규의 삶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뜨거운 감동의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사진 = 메가박스(주)플러스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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