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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브레멘전 역전승을 이끈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구자철이 발목 인대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독일 스포르트 등 현지언론 역시 구자철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구자철은 6일 열린 브레멘과의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후반 34분 동점골을 터트린데 이어 경기종료 직전 보바디야의 결승골까지 어시스트하는 맹활약을 펼쳐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6승6무7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오는 10일 마인츠전을 앞두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2연승과 함께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구자철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마인츠전을 치를 전망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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