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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제프 배니스터 감독이 '건강한 추신수'를 자신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7일(한국시각) 추신수의 건강 상태에 대해 배니스터 감독이 자신감을 보였음을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해 48경기 출장에 그쳤다. 부상자 명단에만 네 차례 등재될 정도로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희망한 추신수는 구단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출장이 무산됐으며 올 시즌엔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MLB.com은 "텍사스는 추신수와 함께한 세 시즌 동안 한번도 풀타임 시즌을 보낸 적이 없다"라면서 추신수가 건강하다면 제 기량을 발휘할 선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162경기 성적인 타율 .275 출루율 .382 23홈런 82타점 10도루를 언급하면서 이 정도 성적이라면 텍사스도 충분히 만족할 것임을 말했다.
MLB.com에 따르면 추신수는 오프시즌 동안 건강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 매체는 "추신수는 자신의 건강과 관련한 질문에 지친 기색을 보이면서도 그런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결국 올 시즌에 건강함을 증명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이다.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와 함께 카를로스 고메즈, 조나단 루크로이와 풀타임 시즌을 보내는 것에 대해 기대를 표했다. "이 선수들을 라인업에 기용하는 것에 대해 편안함을 느끼며 자신감이 있다"고 기대한 것이다. 그만큼 추신수가 작년보다 많은 경기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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