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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36,은퇴)이 영국 현지 언론이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외국인 선수 랭킹에서 100위에 올랐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포포투는 7일(한국시간) 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지금까지 활약한 외국인 선수들 가운데 100위부터 81위까지 우선 발표했다.
박지성은 100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포투는 “박지성은 공격적인 움직임과 성실한 수비 그리고 전술적인 지능으로 맨유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좋아하는 선수였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고 덧붙였다.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박지성은 7시즌 동안 230경기에 출전해 27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2년에는 퀸즈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해 1시즌을 뛰었다.
다수의 우승컵도 들어 올렸다.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총 13차례 트로피를 차지했다.
한편, 박지성은 은퇴 후 맨유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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