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KBO가 2017 WBC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KBO는 2017 WBC 최종 엔트리 제출 마감일인 7일 WBC 조직위원회(WBCI)에 2017 WBC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명단을 제출했다.
투수 13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투수진은 코리안리거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필두로 양현종(KIA 타이거즈), 이대은(경찰청), 장원준(두산 베어스) 등 기존 예비 엔트리에 있던 선수들이 모두 그대로 승선했다.
내야진에는 최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정근우(한화 이글스)를 대신해 오재원(두산 베어스)이 합류를 확정지었다. 외야 역시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대체선수로 뽑힌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팀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팀은 두산. 총 8명의 선수가 확정 엔트리에 들었다.
한편, 대표팀은 12일부터 일본 오키나와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포함해 NPB팀과 3차례 연습경기를 가지는 대표팀은 1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23일 귀국한다.
[김인식 감독(첫 번째), 2017 WBC 대표팀 최종 명단(두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및 KBO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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