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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JYJ 김준수가 본인 소유의 제주 토스카나호텔 매각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준수는 지난 1월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제주 토스카나호텔을 매각했다. 부산 소재 회사가 해당 호텔을 사 지난달 27일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마쳤다. 김준수는 해당 매각을 통해 약 30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제주도로부터 받은 세제 혜택에 대한 문제가 불거졌다. 호텔 건축 당시 제주도는 김준수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해당 호텔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상당한 세금 혜택을 줬다. 김준수는 관세, 취득세, 등록세, 개발부담금을 비롯해 3년의 법인세와 소득세, 10년의 재산세도 면제 받았다. 이에 제주도는 심사를 열어 호텔에 대한 투자지구 철회를 요청하고, 세제 혜택에 대한 추징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한 매체는 토스카나호텔 측이 경영난을 문제로 들어 직원의 임금 체불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김준수는 오는 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의무 경찰로 병역 의무를 앞두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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