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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숙소가 변경됐다. 대한체육회의 숙소 변경 요청이 반영된 것이다.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삿포로/오비히로에서 열리는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숙소가 일본 삿포로 프린스호텔(the Sapporo Prince Hotel)로 변경됐다.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저녁 공식서한을 통해 "한국 선수단의 숙소를 APA호텔에서 프린스호텔로 변경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4개 종목(빙상, 컬링, 스키, 바이애슬론) 170여명의 한국 선수단은 대회 기간 동안 프린스 호텔을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 지난달 31일 APA Hotel & Resort Sapporo에 대해 우리 선수단이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 대회 조직위원회 및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에 숙소 변경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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