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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지창욱(29)이 V앱에서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팬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갔다.
지창욱은 7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배우what수다' 라이브 방송의 첫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본격 지창욱 입덕 방송이었다. 이날 그는 첫 회 게스트다운 솔직한 입담으로 자신과 관련 궁금증을 풀어줬다. MC 박경림과 수다 삼매경에 푹 빠진 것. '힐러' '더 케이투' 등 다수 작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친근한 매력으로 네티즌들뿐만 아니라 박경림의 마음을 저격했다.
시작부터 진중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조작된 도시'에서 백수 캐릭터를 맡은 것에 대해 "나한테는 낯설지 않은 직업"이라며 "배우는 작품 한 편이 끝나면 한순간에 백수가 된다. 사실 계약직이고 프리랜서 아니냐. 자고 일어나면 백수가 되는 게 배우다"고 말했다.
자신의 연기 스타일도 밝혔다. 그는 "연기할 때만큼은 완벽을 추구한다. 단 포기도 빠르다". 다른 건 다 포기해도 감정은 포기할 수 없다. 또 굉장히 솔직하게 연기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지창욱은 "20대 시절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렸다. 열정이 넘쳐 전력 질주한 시기였는데 서툴지만 순수했다"며 "30대로 접어들면서부터는 여유, 시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 앞으로 더 성숙해진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또 자신의 목표에 대해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돈이 중요한 건 아닌 것 같다. 돈에 휘둘리지 않고 활용을 잘하는 지혜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험을 빗대어 청춘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도 남겼다. 지창욱은 "무엇보다 하고 싶은 걸 했으면 좋겠다. 난 학창시절 하고 싶은 게 뭔지 몰랐다. 공부를 해도 성적 올리기에만 급급했다"며 "공부도 중요하지만 여러분이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 봤으면 한다. 난 원하던 일을 찾아 현재 하고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자신의 외모에 관해 얘기했다. 그는 "배우 데뷔하고 팬분들이 칭찬해줘서 잘생긴 외모라는 걸 알았다"며 "학교 다닐 때는 잘생긴 줄 몰랐다. 멋도 부릴 줄 모르고 얼굴에 볼살이 많고 몸은 말랐었다. 지금은 젖살이 많이 빠진 상태다"고 털어놨다.
이상형도 공개했다. 지창욱은 "정서적으로 채워줄 수 있는 여성이 이상형"이라며 "나를 아이처럼 만들어주는 여자가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연애할 때 질투가 많은 편이냐"라는 질문에는 "질투심이 있는 편인데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밝히기도.
뿐만 아니라 특급 개인기를 자랑했다. 그는 최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불렀던 김동률의 '아이처럼', 뮤지컬 '그날들' 넘버 중 한 곡을 열창했다.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끝으로 지창욱은 차기작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는 "올해 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그 전에 한 작품 더 출연하고 싶은 바람이다. 현재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창욱은 9일 첫 스크린 주연 데뷔작 '조작된 도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네이버 V앱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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