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관 명예회장, 아시아스쿼시연맹 부회장 당선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김원관 대한스쿼시연맹 명예회장이 아시아스쿼시연맹 부회장직을 맡는다.

김원관 명예회장은 지난 5일 홍콩에서 개최된 2017년 아시아스쿼시연맹 정기총회에서 최다득표자로 부회장에 당선됐다. 부회장 임기는 4년으로 2020년까지 맡는다.

선출된 3명의 부회장 중 최다 득표자에게는 자동적으로 수석부회장 및 경기위원장을 겸직하게 되어있어 앞으로 대한스쿼시연맹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1월부터 아시아연맹 수석부회장 ?G 경기위원장 세계스쿼시연맹 징계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스쿼시계 한국 위상을 높이고 있는 김원관 명예회장은 2016년 1월 대한스쿼시연맹과 생활체육스쿼시연합회를 통합시키고 대한스쿼시연맹 초대 통합회장으로 선출되었으나 시대적 흐름과 능력 있는 인사영입을 위해 회장직을 자진사퇴한 바 있다.

[아시아스쿼시연맹 정기총회. 사진 = 대한스쿼시연맹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