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①] 정우 "강하늘, 사람들에게 여전히 착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정우가 '재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강하늘에 대해 칭찬했다.

정우는 8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 배급 오퍼스픽쳐스) 관련 인터뷰에서 10년 간 억울하게 형을 살게 된 형우 역을 맡은 강하늘에 대해 "허물없는 사이"라고 말했다.

정우와 강하늘은 영화 '쎄시봉' 이후 '재심'으로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정우는 "(강)하늘이와 얘기는 그렇게 많이 못했는데 서로 수고했다고 말해줬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작품 들어가면 같이 호흡 맞추는 배우와 최소 두 번 이상은 만나는데 이번에는 하늘이가 드라마 촬영 중이어서 한 번 밖에 못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함이 없어서 현장에서 연기하는데 있어서 호흡이 좋았어요. 하늘이와는 허물이 없는 사이예요. 어쨌든 작품을 하면서 만난 사이라서 선이 있을 수도 있는데 하늘이는 그런 게 없었어요."

'쎄시봉'과 예능'꽃보다 청춘'에 이어 '재심'까지, 대중들에게 정우와 강하늘은 진한 브로맨스를 보이고 있다.

"하늘이의 인간적인 부분이요? '쎄시봉' 때랑 똑같아요. 그때는 진짜 생짜 신인이었고 지금은 작품수나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가고 있잖아요. 3년 남짓 기간동안 많은 작품을 했더라고요. 기존에 알고 지내는 사람들을 대할 때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도 여전히 좋은 모습이에요."

[정우. 사진 = 오퍼스픽쳐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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