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배두나가 미국 TV시리즈 '센스8' 촬영 뒷이야기를 밝혔다.
배두나는 최근 K STAR '원샷 OTT' 첫 회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맡은 한국인 박선 역할에 대해 "아버지가 경영하는 회사의 부사장으로 근무하는 커리어우먼"이라며 "격투기를 즐기는, 냉철하면서도 똑똑하고 강인한 여자"라고 소개했다.
박선은 가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도 격투기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푸는 당찬 캐릭터다.
배두나는 "내가 한 액션 장면들이 좋다. 엄청 힘들게 찍었는데 영상을 보니 잘 나온 것 같다"며 "내가 전에 출연한 작품들을 잘 모르는 외국 사람들이 '센스8'을 보고 나한테 진짜 무술을 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보기도 하는데, 그때 제일 뿌듯하다"고 말했다.
'센스8'에는 배두나뿐만 아니라 마동석, 윤여정, 이경영 등 한국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배두나는 "마동석 선배가 유흥업소 기도로 출연한다. 내가 감히 극 중 마동석 선배를 한 방에 제압한다"라며 "존경하는 윤여정, 이경영 선배님들과도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한국 배우들과 영어로 대사하는 것도 특이한 경험이었고 재밌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배두나는 브라이언 J. 스미스, 튜펜스 미들턴, 미구엘 앙겔 실베스트르, 테나 데사에, 막스 리멜트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들은 극 중 각자 다른 나라에서 다른 직업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인물들이지만, 서로 교감을 통해 사건을 함께 해결해 나간다.
배두나는 "'센스8' 주인공들과 모두 친하게 지낸다. 서로 잘 챙기며 위로하는 사이로 좋은 친구들이 생겨 기쁘다"고 얘기했다.
워쇼스키 자매 감독에 대한 애정도 과시했다. 그는 "이제 워쇼스키 감독은 가족 같은 존재"라며 "정말 멋있는 분들이다"고 밝혔다. 배두나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워쇼스키 자매 감독과 인연을 맺은 뒤 '주피터 어센딩'에 이어 '센스8' 시즌 1, 2까지 함께하고 있다.
배두나는 현재 '센스8' 시즌2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 그는 "시즌2에서는 더 많은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이야기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센스8' 시즌2는 오는 5월경 방송 예정.
'센스8'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8명의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교감하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의문의 조직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SF 판타지 드라마다.
배두나의 인터뷰는 오는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원샷 OT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YTN K STA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