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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택시 안이 솔직함으로 물들었다.
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효영, 화영 쌍둥이 자매가 출연했다.
이날 효영, 화영은 털털하고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주량, 남자친구, 성형 등과 관련한 예민한 주제에 대해서도 망설임이 없었다.
이날 MC 이영자는 두 사람의 모습을 번갈아보며 “효영이 얼굴살이 없고, 화영이 얼굴 살이 많다”고 비교했다.
이에 대해 화영은 “효영이 입금 후고, 내가 입금 전 얼굴이다. 난 작품에 들어가면 두유만 먹는다. 그래서 ‘청춘시대’때는 1주일만에 7kg을 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외모에 대한 에피소드는 끊이지 않았다. 화영은 “효영에게 남자친구가 있었다. 교회 오빠같이 모범생 스타일이고 잘생겼었다. 어느날 샌드위치처럼 걷고 있었는데, 그 남자친구가 내 손을 잡더라. 따뜻했다”며 “화영이 이상형이 아니라는 이유로 남자를 거절하면 나에게 온다. 실은 너를 좋아했다고 한다”고 털어놔 듣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두 사람은 남다른 미모에도 불구하고 성형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코가 콤플렉스였던 것. 화영은 “엄마에게 효영과 같이 성형을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언니가 합의를 안해줬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효영은 “유명 성형외과 의사 선생님이 ‘잘 못 건드리면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된다’고 하더라. 겁부터 났다”고 덧붙였다.
화영은 남다른 화통한 성격 덕에 친구가 많다. 화영은 절친 인피니트 성종에 대해 “남녀 사이에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이 친구를 통해 알게 됐다. 잘나갈 때나 못나갈 때나 한결같다. 과거 수입이 없고 4년간 굶으면서 생계가 어려울 때 밥도 사주고 위로도 해줬다. 서로의 집도 왔다갔다 한다. 부모님도 다 아신다”고 설명했다.
현재 문채원의 옆집에 살고 있는 화영은 “언니가 날 애기처럼 잘 챙겨줬다. 연애 상담을 하면 ‘화영아, 요고만 보면 안돼. 좁게 살지 말라’고 하더라. 너무 빠지지 말라고 해줬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대화를 하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과거 힘든 시절을 떠올리면서는 눈시울을 붉혔다. 우선 화영은 과거 티아라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안타깝다. 지금 생각해보면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 가수 생활만 하느라 사회 생활을 몰랐다. 방에 틀어박혀서 혼자 많이 울었다. 살이 많이 빠졌었다”며 울었다. 이 모습에 효영 역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화영은 티아라, 효영은 남녀공학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아이돌이 아닌 어엿한 배우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끊임없이 오디션을 보며 기회를 노리고 있다. 화영은 “‘태양의 후예’ 김지원 역 오디션을 봤지만 떨어졌다. ‘도깨비’도 김은숙 작가님이랑 감독님이랑 유인나 선배님 역 출연을 얘기 하다가 나이대가 높아져서 막판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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