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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이연복 셰프가 '한끼줍쇼'에서 뛰어난 요리 실력을 발휘, 재미와 꿀팁을 동시에 선사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이연복, 최현석 셰프가 밥동무로 출연, 광진구 능동에서 한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오프닝부터 화려했다. 강호동과 이연복, 최현석 두 셰프는 놀이기구에 탑승해 이날의 장소를 확인했다.
이후 이들은 광진구 능동으로 향했다. 동네 탐색을 마친 뒤 먼저 이연복 셰프가 '한끼줍쇼'를 시도했다. 하지만 그의 자신감과 달리 첫 집에 이어 줄줄이 실패를 맛봤다.
그럼에도 강호동과 이경규는 "능동 편은 마음이 제일 가볍다"고 얘기했다.
이들은 "그동안 받기만 했는데 줄게 있다는 것이 든든하다"라며 "최고의 셰프들 아니냐. 오늘 문 열어주시는 능동 주민들도 행운이다"고 깊은 믿음을 드러냈다.
몇 차례 시도 끝에 이연복 셰프가 드디어 성공을 알렸다. 이에 이연복 셰프, 이경규는 강호동과 최현석 셰프를 뒤로하고 한 주민의 집으로 들어섰다.
이들이 들어선 곳은 2월 18일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의 집이었다. 예비 신부는 "집에 재료가 아무것도 없다"며 걱정했다. 그의 말대로 냉장고가 텅텅 빈 상태였다.
예비 신부는 급하게 인스턴트 음식인 햄과 만두를 조리해 내놨다. 이어 이연복 셰프가 주방으로 향했다. 막간 '냉장고를 부탁해'가 펼쳐진 것. 제한시간 15분이 아닌 10분 동안 음식을 만들기로 했다.
이연복 셰프는 먼저 냉장고를 탐색했다. 그는 떡, 배추, 소시지, 햄을 꺼냈고 "떡볶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연복 셰프는 무려 5분 만에 떡볶이를 뚝딱 완성해냈다. 재료가 부실한 상태였음에도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만들어 예비부부의 극찬을 받았다.
이어 꿀팁도 전수했다. 바로 연복표 케첩. 이연복 셰프는 "케첩에 마늘, 요리당을 넣어준다. 고추기름이 있으면 넣어주면 좋은데 없다면 고추장을 섞는다"며 "케첩의 느끼함을 잡아준다"고 얘기했다.
또 이여복 셰프는 "요리를 만들 때 맛의 조화만 알면 쉽다. 레시피를 중요시 하면 안 된다. 기계화 된다. 감으로 많이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 = JTBC '한끼줍쇼']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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