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비트' 2PM, 호주 허름한 숙소에 "연습생으로 돌아간 듯" 좌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2PM이 호주 멜버른 숙소에 좌절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 STAR '2PM 와일드비트'에서는 2PM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호주 여행을 떠났다.

이날 2PM 멤버들은 호주 멜버른 숙소에 도착했고, 닉쿤은 제작진에 "도착해서 기뻐했는데 방문을 열자마자 우울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준케이는 "정말 충격적이었다"라고 덧붙였고, 택연은 "좋다. 침대만 있으면 좋은 거 아니냐"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우영은 "만감이 교차하더라. 다시 연습생 시절로 돌아간 거 같았다"라며 한숨을 쉬었고, 준케이는 멤버들에 "연습생 때처럼 잘래?"라고 제안했다.

특히 우영은 "연습생 숙소가 여기 숙소보다 좋았다"라며 불평한 반면 택연은 "여름 성경 캠프 같았다. 검소해지는 느낌이다. 굉장히 좋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우영은 "여기까지 와서 다시 돌아가야 하나. 짐을 풀 수도 없었다. 조금씩 나를 내려놓기 시작했다"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사진 = K STAR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