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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톱스타 B양 매니저의 고충이 밝혀졌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톱스타의 잘못된 사랑이 전해졌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배우 A 씨는 신들린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배우다. 그런데 워낙 까다로운 탓에 매니저가 자주 바뀌는 편이다"라며 "새로운 매니저가 왔을 때 하는 특이한 행사가 있다. 바로 백화점에 데려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사주는 것이다. '내 매니저 정도면 이 정도 레벨의 옷 브랜드를 입어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은 A 씨의 사비로 구매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자는 "A 씨의 매니저들은 뜻밖의 선물에 감동한다. 하지만 명품 쇼핑 후 가는 곳은 A 씨의 집 앞이다. 매니저한테 '나 금방 들어갔다 나올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라고 시킨 후 연락 두절이 된다. 알고 보니 A 씨 나름의 테스트인 것이다. 어떤 매니저는 A 씨 집 앞에서 4시간이나 기다렸다더라"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기자는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톱스타 B양이 있다. B양이 지키는 다이어트 비결이 있다. 바로 사과 반쪽과 견과류 조금을 먹는 것이다. B양은 식사 시간이 되면 자신이 싸온 도시락을 가지고 오는데 매니저 몫까지 가지고 온다. 본의 아니게 매니저까지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B양은 스케줄 가기 전에 운동을 간다. 기다리는 매니저가 신경 쓰였는지 사비로 매니저까지 고가의 헬스클럽을 등록해줬다. 'B양을 6개월만 맡으면 피골이 상접해서 나온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정민은 "운동을 좋아하고 식습관도 좋은 거 같다. 좋은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본인이 원할 때 좋은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E채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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