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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베테랑 내야수 체이스 어틀리가 클리블랜드로 향할까.
미국 팬래그스포츠 존 헤이먼은 9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클리블랜드가 어틀리에게 관심이 있다. 경쟁 팀은 미스터리하다. 출전 시간이 키다"라고 적었다. 이어 자신이 게재한 기사에 "클리블랜드는 주전 2루수 제이슨 킵니스라는 스타가 있지만, 유릴리티 롤을 맡을 수 있는 어틀리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체이스 어틀리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2루수다. 2003년 필라델피아에서 데뷔했고 2015년부터는 LA 다저스에서 뛰었다. 2016년을 끝으로 다저스에서 FA 자격을 얻었다. 클리블랜드로 옮길 경우 세 번째 팀이 된다.
어틀리의 주 포지션은 2루다. 메이저리그 통산 1613경기서 1만4019이닝을 소화했다. 1루수로 230.1이닝, 3루수로 27이닝을 소화한 것에 비해 2루수 경험이 절대적으로 풍부하다. 클리블랜드는 어틀리를 킵니스의 백업으로 분류했다고 봐야 한다.
어틀리는 지난 시즌 138경기서 타율 0.252 14홈런 52타점 79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723경기서 250홈런 977타점 1042득점을 기록했다.
[어틀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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