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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뮤지컬계 남녀 대표 인기 배우인 정선아와 카이의 스페셜 듀엣 무대가 오는 10일 MBC '듀엣가요제'에서 공개된다.
정선아는 '드림걸즈', '아이다', '위키드', '모차르트' 등 국내 내로라하는 뮤지컬의 주연 자리를 맡으며 뮤지컬계 최고의 디바로 통하고 있다.
카이 역시 '팬텀', '몬테크리스토', '삼총사', '잭 더 리퍼' 등의 굵직한 뮤지컬로 명성을 떨쳤으며, 뮤지컬 뿐 아니라 팝페라, 클래식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 불린다.
티켓 파워 1위를 자랑하는 두 남녀 뮤지컬 배우의 등장에 객석에서는 놀라움의 탄성이 터졌다. '듀엣가요제' 사상 최초로 뮤지컬 무대를 준비한 정선아와 카이는 화려한 듀엣으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품격이 올라가는 것 같은 느낌'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뮤지컬 곡 외의 애창곡을 묻는 질문에 두 사람은 '국민 노래방 18번'이라 할 수 있는 곡으로 답하며, 평소 보지 못했던 의외의 모습까지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10일 밤 10시 방송. 이날 방송에는 김윤아, 길구봉구 봉구, 린, 정승환, 치타, 2AM 임슬옹, 김연지가 출연하여 팽팽한 경쟁의 무대를 꾸민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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