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커피메이트' 오지호가 대시를 받았던 사연을 전했다.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커피메이트'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오지호, 윤진서와 이현하 감독이 참석했다.
오지호는 영화 속 배경이 되는 카페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카페에서 데이트 제안을 받는 적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카페 다른 곳에서는 대시를 받아본 적이 있는데 카페 안에서는 받아본 적이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지호는 "대학교 다닐 때 지하철에서 대시를 받았다. 집까지 쫓아오더라. 같은 학교 다니는 다른 동아리 친구였다. 쫓아와서 편지를 주더라. 날 좋아한다는 느낌으로 줬는데, 막차여서 집이 어디냐고 물어봤는데 집이 굉장히 멀더라. 그래서 택시비 2만원을 주고 집에 보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커피메이트'는 우연히 커피 메이트가 된 두 남녀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비밀들을 공유하며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의 폭풍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월 1일 개봉.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