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익성 대표가 이끄는 독립야구단 저니맨 외인구단은 "지난 8일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독립야구 시범리그 등 다양한 업무공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나진균 사무처장과 이호상 사무국장이 참여했으며, 저니맨 외인구단 최익성 대표 및 임직원들과 소속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대해 저니맨외인구단은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소속 팀으로 들어가 협회와 다양한 부문의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연천 미라클과 독립야구 시범리그 도입을 한 저니맨 외인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리그 경기를 서울에서 치를 수 있게 됐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도움으로 외인구단이 목동, 구의, 신월 등 서울시 소재의 야구장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일부에서 독립야구 시범리그의 팬덤 확보와 관중 동원이 어려울 것이라 예견하는 부분에 대해 외인구단 최익성 대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 대표는 "야구육성사관학교를 운영하면서 이미 경찰청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한 경험이 있다"며 "저니맨 외인구단 선수들과 지난 12월 연탄나눔 행사도 진행하는 등 각계각층의 야구팬들과 스킨십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인구단은 "서울시 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함께 사회인야구 생활체육인과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풀뿌리팬덤을 확보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재능기부 등 다양한 이벤트 전략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저니맨 외인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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