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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박혜경이 스스로를 '행운아'라고 표현했다.
박혜경은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카페에서 데뷔 20주년 프로젝트 '4가지 맛' 음감회를 열었다.
이날 박혜경은 "나는 행운이 많은 가수"라며 "내 노래가 히트를 치게 된 계기 중 대부분이 광고 음악 삽입과 관련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광고 음악 삽입으로 인해 가수가 히트를 치는 경우가 많았다. 나도 지금까지 8~9개 앨범을 발표하면서 광고 음악에 삽입된 곡이 38곡 정도 된다"며 "TV 활동이 없었고 앨범도 반응이 많지 않았는데도 광고 음악 삽입으로 인해 주목을 받았다.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박혜경은 이번 신곡 '너드 걸'을 시작으로 새 프로젝트 '4가지 맛'을 예고했다. 신곡 '너드 걸'은 너드(Nerd)들을 위한 주제가로, 다듬어지지 않은 듯 보이지만 관심 있는 분야에 깊이 빠져 있는 너드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10일 0시 공개.
[사진 =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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