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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유세윤을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9일 방송된 엠넷 ‘골든탬버린’은 돌아온 흥 선수들 특집으로 진행돼 홍진영, 신동, 니엘, 안영미 등이 출연했다.
우선 이날 안영미는 화려한 패션과 파격적인 노출 패션으로 등장했다. 과거 출연 당시 유세윤과 대결에서 패했던 안영미는 “분이 안풀린다. 유세윤 까 부수러 왔다”고 소리쳤다.
1라운드에서 유세윤과 심형탁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임수정과 소지섭으로 분해 비주얼 쇼크를 안겼다. 두 사람은 드라마를 진지하게 패러디하면서도 큰 웃음을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관객들이 이들에게 준 점수는 89점.
유세윤을 이겨보겠다고 이를 간 안영미는 설욕전을 제대로 펼쳤다. 틴탑 니엘과 호흡을 맞춘 안영미는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 무대를 꾸몄다. 안영미는 지드래곤으로 변신하는가 하면 자신에게 굴욕을 줬던 유세윤의 거북이 분장을 그대로 따라해 감탄을 자아냈다.
간절함이 통한 덕인지, 안영미와 니엘은 91점을 획득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안영미는 괴성을 지르며 기뻐했고 유세윤은 아쉬워하면서도 박수를 보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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