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이 시즌 26번째, 개인통산 63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홈 경기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118-109로 이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1승23패로 서부컨퍼런스 7위를 유지했다.
간판스타 웨스트브룩이 시즌 26번째, 개인통산 63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35분간 3점슛 2개 포함 11어시스트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통산 트리플더블 5위를 달리는 웨스트브룩은 4위 윌트 채임벌린(78차례)을 추격하고 있다. 또한, 웨스트브룩은 오스카 로버트슨의 단일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1961-1962시즌, 41차례)에 또 한 발 다가섰다.
클리블랜드가 전반전서 2점 앞섰다. 그러나 호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을 앞세워 후반전에 승부를 뒤집었다. 리바운드서 51-35로 앞선 게 승인이었다. 스티븐 아담스의 20점 13리바운드 활약이 돋보였다.
클리블랜드는 카이리 어빙이 3점슛 4개 포함 28점, 르브론 제임스가 19점, 케빈 러브가 15점, 데릭 윌리엄스가 12점을 올렸으나 웨스트브룩의 원맨쇼를 막지 못했다. 4연승을 마감한 클리블랜드는 36승16패가 됐다. 여전히 동부컨퍼런스 1위다.
[웨스트브룩.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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