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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10대 감성'에 대해 언급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300만 돌파 공약 앙코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한국 관객들에게도 '아저씨가 어떻게 10대 소녀의 마음을 잘 아느냐'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나는 단순히 젊은이들은 본인들이 어른이 됐을 때의 모습을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너의 이름은.'에 등장하는 10대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에 대해 언급했다.
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어느날 갑자기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부터 어른이 되는 연속적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 어른이 돼서도 어릴 적에 느꼈던 슬픔, 기쁨을 갖고 있을 수 있다. 물론 나이가 들면서 그 빛이 퇴화되긴 하지만 우리 마음 속에는 어릴 적의 모습들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도 중학교, 고등학교 때 느꼈던 아픔이 있었고 그때 느꼈던 것들을 기억해내면서 시나리오를 쓴다. 그런 내가 예전의 기억을 갖고 시나리오를 쓰는 것에 대해서 지금의 관객들이 공감해주는 것에 대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학창시절은 20년 전인데 지금 공감해주는 것은 기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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