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감독 "샤이니 종현과 영화 만들고파" 애정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샤이니 종현과 영화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300만 돌파 공약 앙코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앞서 내가 한국에 왔을 때 샤이니 종현을 만났는데 정말 멋진 청년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샤이니 종현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그는 "언젠가 그들이 음악을 맡고 내가 영화를 만들면 좋겠다는 망상 같은 상상을 한 적이 있다. 나로서는 꿈 같은 이야기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 그는 한국인 스태프들에 대해 "한국인 스태프는 애니메이션계에서는 없으면 안될 존재다. 몇 년 전부터 우리 메인 스튜디오에는 한국인 스태프들이 있고 작화에서도 한국인 스태프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한국의 스트디오까지 합쳐서 애니메이션 업계가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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