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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 켈리가 뉴욕 메츠로부터 지명할당 처리됐다.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제리 블레빈스와 1년 계약했다. 550만달러 규모이고, 2018년에는 7만 달러의 팀 옵션을 실행하거나 1달러의 바이아웃이 걸려있다. 인센티브도 최대 100만달러가 포함됐다"라고 보도했다.
뉴욕 메츠는 메이저리그 40인 엔트리에 블레빈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타이 켈리를 지명할당 했다. 켈리는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39경기에 출전, 타율 0.241 1홈런 7타점 9득점을 기록했다.
켈리의 주 포지션은 3루수다. 그러나 1,2루는 물론 외야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마이너리거 시절에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MLB.com은 "메츠는 다른 팀에 켈리를 빼앗길 위험성이 있다"라고 내다봤다.
켈리는 이스라엘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월 6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이스라엘과 1라운드 A조 첫 경기를 갖는다. 한국 투수들이 켈리를 상대할 가능성도 있다.
[켈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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