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일본 걸그룹 사립예비중학의 마츠노 리나 사망 소식을 중국 매체도 타전하면서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일본 인기 걸그룹 사립예비중학의 주요 멤버 마츠노 리나(18)가 지난 8일 오전 가택에서 사망한 소식을 시나닷컴, 둥썬신문, 환구망, 속보 일본오락 등 중화권 매체도 지난 8일, 9일 잇달아 타전하면서 안타까움과 충격에 휩싸였다.
시나닷컴 등 중국 매체들은 마츠노 리나가 지난 7일 건강을 이유로 그룹 공연에 참가하지 않은 후에 이튿날 오전 사망 소식을 들려줬다고 보도하면서 리나 팬들이 소속사의 연예인 건강 관리에 무척 소홀했던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한 같은 사례는 아니지만 걸그룹 사립예비중학의 다른 멤버들 역시 예전에 건강 악화로 인해 활동 중단 경험이 있다면서 소속사가 연예인들의 건강을 보다 챙기면서 공연 스케줄을 짰어야 했다고 논평했다.
중국 일부 매체는 리나가 사망 전에 매일 평균 수면 시간이 3시간 여 밖에 되지 않았다는 현지 보도를 인용하면서 놀라움을 전하기도 했다.
마츠노 리나의 병명은 일본에서 아직 확정 공표되지 않았지만 급성 뇌염 설이 유력한 것으로 중국 매체는 전하면서 호흡 곤란, 출열, 구토 등을 수반할 뿐 아니라 병이 위중할 경우 혼수상태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병이었다고 보도했다.
마츠노 리나는 건강 이상이 처음 발견됐을 때 병원 치료를 정밀하게 받아야 했지만 일정상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츠노 리나가 주요 멤버로 활동했던 사립예비중학은 올해로 결성 5년차를 맞이한 일본의 8인조 인기 걸그룹이다.
[사진 = 마츠노 리나. 사진 출처 = 중국 매체 '속보 일본연예' 웨이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