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슈퍼히어로 영화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되는 영화 ‘로건’에서 도널드 피어스 역을 맡은 보이드 홀브룩이 로건 역의 휴 잭맨과 팽팽한 연기대결을 펼친다.
그는 영화 ‘나를 찾아줘’ ‘베리 굿 걸’에서 안정된 연기력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극장 주변 공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패션계에 입문한 보이드 홀브룩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한 그는 80년대 로커와 같은 거침없는 남성미와 한순간에 장난끼 넘치는 소년의 매력을 선보이며 수많은 여성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로건’에서 그는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이보그 용병 집단의 리더 도널드 피어스로 등장한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홀브룩은 멋진 배우다. 개인적으로 그의 악당 연기에는 유머가 들어있는 것 같아서 더 좋다”라고 말했다.
오른쪽 팔이 금속 기계로 이루어진 도널드 피어스는 어린 소녀 로라(다프네 킨)를 잡기 위해 집요한 추격에 나서며, 휴 잭맨이 연기한 마지막 울버린, 로건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선보인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전 세계 1억 4천 만 예고편 조회수를 달성하며 2017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