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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악질경찰' 측이 세월호 소재를 다룬 것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악질경찰' 한 관계자는 10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세월호 소재가 중심 내용이 아니다"며 "그 사건이 벌어졌던 시기인 2014년 4월, 안산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월호 침몰사고는 당시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이기에 한 장면 다뤄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4년 4월, 안산을 영화의 시대와 배경으로 선택한 이유는 그 당시가 가장 사회적으로 침울한 시기이지 않았느냐"며 "악질이던 경찰이 그런 사회와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변화되는가에 대해 그린다"고 덧붙였다.
'악질경찰'은 악질경찰이 더욱 악질적인 사회에 맞서 대항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선균이 주인공인 악질경찰을 연기한다.
해외 메이저 투자배급사 워너브러더스가 '밀정', '싱글라이더'에 이어 투자 및 제작을 맡았다.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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