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해군사관학교에서 홈 시범경기를 갖는다.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의 오랜 전통인 군인 예우 차원에서 올 봄 워싱턴 내셔널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프리시즌 시범경기를 4월 1일에 해군사관학교에서 갖는다"라고 보도했다.
MLB.com은 "해군사관학교 생도와 관계자들에게만 경기를 개방한다. ESPN이 전국에 생중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신 일반 관중의 출입은 금지된다. 해군사관학교 특성상 보안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마크 레너 워싱턴 부사장은 "국가에 헌신한 용감한 군인들 앞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우리 선수들과 코치들이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보스턴 톰 워너 사장도 "수 백명의 군인들 앞에서 경기를 치르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워싱턴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시범경기를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워싱턴 선수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