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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민우혁이 계급장을 떼고 노래 싸움을 벌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승부'에서는 뮤지컬 배우 특집으로 박수홍 팀 남경주와 김수로 팀 민우혁의 치열한 노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민우혁은 1 라운드서 빅스 레오를 누르고 1승을 거머쥔 김수용과 대결을 펼쳤고, 김수용이 승리의 기분을 만끽하기도 전에 신예의 당찬 패기로 김수용의 2연승을 막았다.
이어 민우혁은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의 대결서 계급장이 아닌 정정당당한 승부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김범수의 '끝사랑'을 선곡해 선후배 간의 훈훈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민우혁은 "후배라고 살살하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라며 역전승으로 남경주를 꺾었고, 제작진에 "당연히 졌다고 생각했다"라며 감격했다.
이에 뮤지컬 배우 윤형렬이 민우혁의 폭주를 막아 새로운 승자의 자리에 올랐고, 리사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한편 패자 복귀전에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지금 이 순간'을 선곡해 남경주와 민우혁이 다시 만나 대결을 펼쳤고, 남경주는 34년 차의 여유로움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사진 = KBS 2TV '노래싸움-승부'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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