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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촬영 영상을 10일(현지시간) 전격 공개했다.
지난 1월 23일 촬영 첫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톰 홀랜드(스파이더맨), 크리스 프랫(스타 로드)가 모여 이야기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영상은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를 비롯해 루소 형제 감독 등의 인터뷰가 담겼다.
톰 홀랜드는 합류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이 영상으로 출연이 공식화됐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타노스(조쉬 브롤린)가 인피니티 컨틀렛을 손에 끼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크리스 프랫은 “오늘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촬영 첫날”이라며 “애틀란타 스튜디오에서 촬여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케빈 파이기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때문에 어벤져스는 타노스를 만날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각본가 크리스토퍼 마커스는 “토니와 캡틴 아메리카는 서로 대화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루소 감독은 “토니 스타크는 더 큰 위협이 다가오고 있음을 감지하고 지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한다”라고 밝혔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을 비롯해 캡틴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마블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한다.
마블 측은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모두 모여 열매를 맺게 되는 이야기로 배경이 설정된다. 엄청난 대 서사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편은 2018년 5월 4일, 2편은 2019년 5월 3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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