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은 흥미로운 선수다."
미국 CBS가 황재균을 거론했다. 11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들 중 주목할 선수를 한 명씩 지목했다.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가 주목할만한 초청선수로 선정됐다.
CBS는 "황재균은 지금 시점서 지미 롤린스보다 흥미로운 선수다. 샌프란시스코는 한국인 슬러거를 몇 주간 지켜보고 영입했다. 그는 에두아르도 누네즈와 함께 3루수 옵션으로 로스터에 들어갈 수 있다"라고 했다.
CBS가 특히 관심을 드러낸 대목은 배트던지기다. CBS는 "그는 때때로 배트를 던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황재균이 KBO리그 롯데 시절 홈런을 쳤던 순간을 동영상으로 편집, 게재했다.
CBS는 "야구에서 배트플립이 이뤄지기도 한다. 우리는 황재균이 올해 켁터스리그 초청선수로서 그걸 하는지 보겠다"라고 했다.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서 사실상 금기시되는 배트플립을 황재균이 과감하게 할 것인지 궁금한 듯하다.
황재균은 곧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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