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이 4득점을 하고도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원정경기서 122-107로 이겼다. 골든스테이트는 45승8패로 서부컨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승패보다 드레이먼드 그린의 퍼포먼스가 화제였다. 그린은 단 4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10스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다재다능한 그린의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경기였다. 득점은 많지 않아도 팀 오펜스와 수비에 능하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까지 21점차로 앞섰다. 4쿼터에 맹추격을 당했으나 리드를 지켜냈다. 클레이 톰슨이 3점슛 8개 포함 36점, 케빈 듀란트가 3점슛 3개 포함 24점, 스테판 커리가 18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멤피스는 마이크 콘리가 20점, 마크 가솔, 잭 랜돌프가 각각 17점을 올렸다. 그러나 1~3쿼터에 벌어진 점수차를 경기 막판에 한꺼번에 좁히지 못하고 무너졌다. 최근 3연승을 마감했다. 33승23패로 서부컨퍼런스 6위.
[그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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