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현대캐피탈이 'V-클래식 매치'에서 삼성화재를 꺾고 2위 자리에 복귀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1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V-클래식 매치 5차전에서 3-1(25-21, 25-17, 25-27, 25-17)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되찾았다. 18승 11패(승점 52)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19승 10패 승점 50)을 제쳤다. 삼성화재는 13승 16패(승점 42)로 4위 우리카드(15승 14패 승점 49)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는 1세트부터 지배한 현대캐피탈의 완승. 13-13에서 문성민의 득점이 터진데 이어 박주형이 류윤식이 리시브한 공을 득점시켰고 박철우의 타구를 블로킹까지 해내며 팀에 16-13 리드를 안겼다. 문성민의 백어택에 대니의 득점으로 22-18로 달아난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백어택이 아웃되면서 22-20으로 쫓기기도 했으나 문성민의 백어택으로 한숨을 돌린 뒤 대니의 블로킹 득점으로 24-20으로 달아나면서 쐐기를 박았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 대니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12-7로 달아나면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다. 박철우와 타이스의 백어택이 연거푸 아웃되면서 17-10으로 달아난 현대캐피탈은 어렵지 않게 2세트를 따낼 수 있었다.
삼성화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3세트에서 박철우의 서브 득점으로 17-16으로 역전한 뒤 정준혁의 블로킹으로 19-17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현대캐피탈도 끈질겼다. 대니가 공격 득점에 이어 박철우의 백어택을 블로킹으로 저지, 24-24 듀스를 만든 것이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한방이 터진데 이어 정준혁이 신영석의 속공을 블로킹으로 제압, 승부를 4세트로 끌고 갔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에서 결판을 냈다. 8-8에서 대니의 서브 에이스 2개가 터지는 등 7연속 득점 퍼레이드로 15-8로 앞서면서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타이스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고 최민호의 득점까지 터진 현대캐피탈은 19-10으로 점수차를 더 벌리며 승리를 예약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문성민이 26득점으로 폭발했다. 공격 성공률 60.46%를 자랑했다. 박주형은 78.57%의 공격 성공률에 블로킹 3득점을 포함, 15득점으로 활약했다. 서브 에이스 4개를 적중시킨 대니는 14득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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