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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세계선수권대회 1000m 출전을 포기했다.
이상화는 1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6조 인코스에 배정됐지만 경기 시작전에 기권을 결정했다.
이상화는 오른쪽 종아리에 부담을 느껴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화는 지난 해 월드컵 시리즈에서 오른쪽 종아리 근육에 손상을 입었다. 이후 부상 치료에 전념했지만 완벽히 회복한 상태는 아니다.
이상화도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70% 정도다”고 말했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을 위한 체력 안배이기도 하다. 이상화는 주종목인 500m에 집중하기 위해 1000m 출전을 포기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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