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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과 신동이 방송인 강호동을 만나 입담이 터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신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의 과거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신동은 "100kg대 중에는 내가 잘생겼다"고 자부심을 드러내 멤버들의 야유를 받았다. "별명이 제육"이라고 밝힌 신동은 "내가 군대 간 사이 먹방이 잘 돼서 정말 짜증났다"라고 말했다. "'한끼 줍쇼' 나가라"는 말에 신동은 "그게 뭐야?"라고 했고, 강호동은 크게 심기가 불편해 "자숙 1년이다"라고 입을 삐죽 내밀었다.
이특과 신동은 김희철의 과거를 폭로했고, 김희철은 자폭했다. 김희철은 "과거 나이트 클럽에서 만난 누나와 사귀었는데, DVD방에서 영화를 보다가 자꾸 만져서 헤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정말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영화를 보면서 몰입해 있는데 자꾸 만져서 무섭기도 하고 짜증이 나서 헤어지자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는 정말 숙맥이었다"라며 "당시 첫키스도 안 했었다"라고 웃었다.
할머니가 현직 무속인이라고 밝힌 신동은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의 기운이 잘 느껴진다고 했다. 신동은 김영철에 대해 "오늘 봤는데 김영철 형이 미국에 갈 거 같다"라며 "그런 기운이 있다. '아는형님'에서 잘리지 안고 자진하차 하게 될 것"이라고 점쳤다. 이어 서장훈에 대해선 "재혼 수는 안 보인다"면서도 "환하다"라고 예견했다.
이특은 과거 강호동과 함께 MC를 볼 당시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특은 "호동이 형이 6개월 동안 내 멘트를 안 받아줬다"라며 "그 이후에 대기실에 불러서 '방송에 대한 네 마음을 시험했다'라고 하더라"고 돌아봤다. 이밖에 이특은 강호동에 대한 과거를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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