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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어떻게 변할까. 혹시 유머감각을 잃어버린 것은 아닐까. 아마도 조금은 그럴 것이다.
최근 마블이 공개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촬영현장 영상에서 각본가 크리스토퍼 마커스는 “토니와 캡틴 아메리카는 서로 대화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빌워’ 이후 둘은 여전히 으르렁대면서 대립각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토니 스타크는 빌런 타노스(조쉬 브롤린)의 위협을 느낀다.
조 루소 감독은 “토니 스타크는 더 큰 위협이 다가오고 있음을 감지하고 지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한다”라고 밝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서 팬들과 Q&A를 갖고 “나는 토니 스타크가 조금 성숙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많은 분파가 있다. 피어 파커가 섞여있다. ‘가디언즈’는 불에 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피니티 워’에는 스파이더맨(톰 홀랜드)과 스타 로드(크리스 프랫)를 비롯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합류한다. 토니 스타크가 이들과 어떤 호흡을 맞추게될지 주목된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을 비롯해 캡틴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마블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한다.
마블 측은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모두 모여 열매를 맺게 되는 이야기로 배경이 설정된다. 엄청난 대 서사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편은 2018년 5월 4일, 2편은 2019년 5월 3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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