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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문희준과 소율 부부가 '아이돌 부부 1호'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이날 결혼식을 올리는 문희준 소율 부부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조우종, 축가는 강타, 축시는 토니안과 크레용팝 멤버 금미가 맡는다.
이날 소율은 "아이돌 부부라는 말을 들었을 때 실감이 안 났다. 가끔 서로 노래로 안무를 장난치며 추면 그 때 아이돌이구나 생각이 났다. 힘들거나 고민이 있을 때, 오빠한테 조언을 구하면 잘 말해줬다. 그 때 선배님구나 느꼈다. 고맙다"고 말했다.
반면 문희준은 "매 순간 느낀다"며 "현직 아이돌이시지 않나. 매 순간 아이돌인 걸 느낀다. 가끔 음악이야기를 할 때 서로 굉장히 신나게 이야기를 한다. 신기하기도 하다. 너무 좋은 부분은 락을 좋아한다. 처음에는 사귀는 사이이기 때문에 제 노래를 좋아해주는 게 아닌가 했는데, 제 노래를 거의 외우다시피 한다. 시간이 있을 때 제 노래를 많이 들어준다. 저도 크레용팝 노래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왔으며, 지난해 11월 24일 각자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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