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는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투산 키노 콤플렉스에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네덜란드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애리조나 피닉스에 캠프를 차린 네덜란드 대표팀은 1라운드 예선에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돼 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는 잰더 보가츠(보스턴 레드삭스), 안드렐톤 시몬스(LA 에인절스), 조나단 스쿱(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현역 메이저리거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김진욱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대회를 앞두고, 경기 감각 점검을 위해 연습 경기를 요청했다"며 "지난 일본 니혼햄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대표팀은 전력이 강한 팀으로, 우리 선수들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 김진욱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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