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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가 번리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1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번리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번리와 1-1로 비겼다. 리그 선두 첼시는 이날 무승부로 5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19승3무3패(승점 60점)를 기록하게 됐다.
첼시는 코스타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자르와 페드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티치와 캉테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론소와 모예스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케이힐, 루이스, 아즈필리쿠에타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첼시는 전반 7분 페드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드로는 속공 상황에서 모예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번리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번리는 전반 24분 브레디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브레디가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첼시는 후반전 들어 파브레가스와 윌리안을 잇달아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첼시는 번리를 상대로 주도권을 잡고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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