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지승현, 조윤희 위한 '아낌없이 주는 나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지승현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순정남 매력을 폭발시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홍기표(지승현)는 전날 나연실(조윤희)에게 뺨까지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연실의 행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주고 떠날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특히 10년의 추억이 담겨있던 연실의 일기와 포장마차에서 이동진(이동건)과의 만남이 크게 작용, 홀로 "어떻게 하면 연실이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거냐"며 깊은 고뇌에 빠졌다.

결국 연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 끝에 홍기표는 민효상(박은석)을 찾아가 녹음파일을 들려주며 "미사어패럴 대표자리 이동진에게 넘겨"라고 경고했다.

연실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연적 이동진에게 미사어패럴 대표 자리까지 넘겨주려 한 '국민 순정남' 홍기표. 그가 앞으로 어떠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순정남으로 남을지 기대된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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