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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달라진 마음가짐을 털어놨다.
박수홍은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동치미'에서 "내가 최근 생각을 바꾼 게 있다.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돌려주니까 사는 게 너무 재밌더라"며 입을 열었다.
박수홍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그날 바로 그 스트레스를 돌려줘야 하더라. 옛말에 '맞은 사람은 잊어도, 때린 사람은 잠 못 잔다'는 말이 있지 않냐? 아니다. 너무 잘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내가 사는 동네가 상암동이다. 그런데 지인 한 명이 '어떻게 여기에 사냐? 쓰레기 더미 위에. 이 동네만 들어오면 냄새가 나는 것 같아'라고 말을 했다.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는데, 그 말을 계속 하더라. 그런데 알고보니 그 지인도 몇 년 전까지 여기 살았더라"고 얘기했다.
박수홍은 "난 참고 참다가 결국 말을 해버렸다. '2년 전까지 여기 살았더라'고. 그런데 그 말을 한 날, 나는 제일 잘 잤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계속 말을 하셨다. 지는 게 이기는 거라고. 그런데 아니더라. 이기면 잠을 더 잘 잔다"고 강조했다.
[박수홍.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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