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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가 칼리아리를 꺾고 세리에A 선두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칼리아리에서 열린 2016-17시즌 세리에A 24라운드에서 칼리아리에 2-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20승4패(승점 60점)를 기록해 2위 로마(승점 53점)에 승점 7점 앞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이구아인은 이날 경기서 멀티골과 함께 올시즌 리그 18호골을 기록해 AS로마의 제코(18골)와 함께 득점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칼리아리를 상대로 이구아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만주키치, 디발라, 콰드라도가 공격을 이끌었다. 마르키시오와 케디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산드로, 키엘리니, 보누치, 리히슈타이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부폰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37분 이구아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구아인은 마르키시오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칼리아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3분 이구아인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이구아인은 디발라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칼리아리 골문을 갈랐다.
칼리아리는 후반 22분 미드필더 바렐라가 퇴장당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결국 유벤투스는 이구아인의 멀티골과 함께 칼리아리에 완승을 거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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