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명불허전 만삭의 디바…제이지 기립박수 [59th 그래미]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팝가수 비욘세(Beyonce Knowles)가 경이로운 무대를 만들었다.

12일 오후 5시(미국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제 59회 그래미 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날 비욘세는 '러브 드라우트'(love drought)로 무대에 올랐다. 만삭인 비욘세는 부풀어 오른 배를 아름답게 드러내며 신비로운 무대를 펼쳐냈다. 금빛 반짝이는 의상에 풍만한 가슴과 만삭의 배를 드러낸 비욘세는 명불허전 가창력과 파격적이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전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관중은 환호했고, 남편인 래퍼 제이지 역시 일어나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의 주최로 195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대중음악의 전 장르를 총 망라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최우수 신인(Best New Artist) 등 주요 4개 및 각 장르별 최고 노래와 앨범 등 총 80여 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사진 = AFPBBNew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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