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가 2차 전지훈련을 위해 12일 김해공항을 통해 중국 상하이로 출발했다.
부산은 그 동안 부산과 순천에 머물며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의 호흡을 맞추고 체력을 올리는데 힘썼다. 예년과는 다르게 국내에서 머물면서 오직 훈련에만 집중하며 수 차례의 연습경기로 다양한 실험을 하며 전술 이해도를 높였다.
국내 동계훈련 중 연세대, 한양대 등 대학 강호팀과 텐진 테다, 강원FC 등 베테랑 선수들이 즐비한 팀을 상대로 승리하며 소정의 훈련의 성과를 거뒀다. 조진호 감독은 “힘든 일정에 선수들이 군말 없이 따라와줘서 고맙다. 여러 선수들을 번갈아 가면서 기용하면서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전술 응용 방법을 구상했다. 운 좋게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 또한 얻게 됐다”며 1차 훈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부산의 상하이 전지훈련은 12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 상하이 상강 등 강팀과의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카를로스 테베즈, 오스카 등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한 상하이 선화 1·2군과 상하이 상강과의 경기는 각각 15일, 16일, 17일에 펼쳐진다. 이번 경기를 통해 유명 선수들과 대결하며 K리그 챌린지 리그 개막을 준비하는 부산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은 티켓링크를 통해 부산의 모든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17 시즌권을 판매 중이다. 시즌권을 구매하면 올 시즌 경기장에 5회 이상 방문 시 해외에서 활약하는 국내 선수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유럽축구여행의 기회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티켓, 친필 사인이 담겨있는 아디다스 공인구, 선착순 300명에게만 지급되는 패키지박스 등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아이파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