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축구 제국 브라질이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브라질은 12일(한국시간) 에콰도르에서 열린 U-20 월드컵 남미예선 최종 경기에서 콜롬비아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브라질은 1승3무1패(승점6)로 최종 5위에 그쳐 4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브라질이 낙마한 가운데 이전까지 5위로 탈락 위기였던 아르헨티나가 베네수엘라를 2-0으로 꺾고 승점 7점으로 4위에 올라 한국행에 성공했다.
브라질이 탈락하면서 남미에선 우루과이,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가 U-20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브라질은 20세 연령이하 축구 최강국이다. 총 5차례 우승과 4차례 준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저조한 경기력으로 U-20 월드컵에 초대받지 못했다.
한편, U-20 월드컵은 오는 5월 한국에서 개최된다. 참가국은 총 24개국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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